![]() Skidrow ![]() 한참 헤비메틀이던 시절 그 무리들 중에서도 은근히 '약체'로 평가를 받았었다. 데뷔 자체가 존 본조비의 끈을 통한 미숙한 모습의 신인이었기 때문에 꼬리표를 좀 오래 달았던것 같다. 데뷔 앨범의 사운드와 연주는 조금 불안정하기도 하지만 1번 Big Guns의 나름대로 육중함 Piece Of Me도 꽤나 공격적인 면이고 국내 밴드가에서도 히트곡이었던 Youth Gone Wild 에어로스미스의 커버 Midnight Tornado 그밖에 가볍지만 경쾌한 하드로큰롤은 국내의 어떤 '아이돌'+'가라' 밴드들과 비교하기 힘들다. 국내 밴드가에서 너무 많이 카피해서 인트로 아르페지오 리프만큼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18 & Life' 노래가사를 봐도 이들과 우리의 Life Style자체가 틀리며 Rock 이라는 음악을 흡수한 배경이 틀리다는것을 뼈저리게 알수 있다. 아직도 괜찮은 발라드 곡이라고 생각되는 'I Remember You'의 멜로딕한 솔로는 데뷔 앨범의 의미없는 기타솔로들 중에서 유일하게 빛을 발한다. G 음을 페달톤 처럼 놓고 가는 프레이즈가 매우 인상적이다. Slave to Glind 이 앨범 하나로 스키드로의 뮤지션으로서 위상이 많이 업되었다.기타잡지에도 '분석'이 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고 짜임새 있는 트윈기타 리프들이 결코 '메탈리카'보다 부족하지 않을정도로 정성을 기울인것 같다. 걸작 발라드 3곡 'In a darkened Room' 'Quicksand Jejus' 'Wasted Time' 이 담겨있고 발라드의 솔로만큼은 스코티 힐이 전담하여 매우 끈끈하고 격정적인 솔로잉을 들려준다. Monkey Business 등을 비롯하여 블루지함과 Riff 패턴의 전개에 의한 송롸이팅으로 전형적인 락밴드의 모습을 갖추고 헤비함도 배가 되었다. B-Side Ourselves 커버곡 앨범으로 Slave to Grind와 함께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앨범. 이들의 뿌리는 역시 국내의 여타 가벼운 밴드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것이라는 것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Kiss의 C'mon And Love Me , 세바스찬 보컬의 원첨점이 되는 롭헬포드(쥬다스프리스트)의 'Delevering Goods' 조금의외의 선곡이라면 Psycho Therapy같은 PUNK인데 베이시스트 레이첼 볼란의 취향이다. 스키드로에는 좀 걸맞지 않지만 이런 멤버들의 다양한 성향이 있음도 엿볼 수 있다. 지미헨드릭스의 영원한 명곡 'Little Wing'이 나름대로 락발라드가 되어서 수록되어있다.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야말로 스키드로답게 리메이크 한거 같다. 발라드에서 빛을 발하는 스코티힐의 블루지한 연주는 여기서 비롯됨을 알 수 있다. ![]() SubHumanRace 이 앨범이야 말로 스키드로의 해체직전 최고 정점이었다고 생각되지만 대중적인 요소가 많이 떨어져서 밴드 해체후 잊혀진 앨범이기도 하다. p2p사이트에서도 이 앨범만큼은 찾기가 쉽지 않았다. 명프로듀서 '밥 락'을 기용하여 변화를 시도했다. 다소 '그런지'한 연주요소들이 조금씩 첨가되어있어 ' 얼터너티브 락'의 유행을 따른게 아니냐던 의견들도 분분했지만 진정 '블루지한 헤비리프'가 어떤 것인지 깨닫은 듯한 꽉찬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다소 최면적인 테마에 의한 곡들이 많고 그 어떤 '히트 요소'가 부족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in to another'같은 곡을 들어보면 충분히 몰입되는 멜로디를 가지고 있다. 어떤 객관적인 지표에서 볼 때 최고 점수에 가까운 완성도 일것이다. -------------------------------------------------------------------------------------------------- 요즘 스무살때 공연했던 Little wing의 스키드로 버젼을 다시 꺼내어 카피해보다가 많이 생각나서끄적였다. 그때는 왜 그렇게도 어려웠던지 지미헨드릭스의 원곡을 모른채 연주하려 했다는것 자체가 무모했던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듣는 Skidrow의 앨범들.. 다행히 Metallica를 다시 들었을때보다는 훨씬 좋았기 때문에 기분좋게 감상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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